닫기

치매관리사업 잘한 이천시…경기도 성과평가 3그룹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2010000954

글자크기

닫기

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7. 02. 10:39

도내 31개 시·군 중 3그룹 1위…"AI 간편 치매 체크 사업" 호평
이천시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 3그룹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 이천시 관계자들이 1일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3그룹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3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성과평가로,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리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천시는 '경기 AI 간편 치매 체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난해 5월, 도내 전 시·군 대상으로 사업이 확대된 이래로 시민 대상 홍보, 검진 참여 유도, 검진 결과를 활용한 후속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높은 가산점을 받았다. 이 사업은 비대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들이 자가 치매 위험도를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특화 사업이다.

이천시는 그 외에도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진단검사,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활성화를 위한 여러 행사까지 촘촘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기억이 꽃피는 보금자리'를 추진했고,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중심의 치매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