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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 초청 장학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선발에서는 이공계와 한국학 등 한국 관련 분야 전공자, 다문화 가정 출신 우수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발했다. 특히 면접 심사 제도를 처음 도입해 선발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고, 서류·면접 기준을 체계화해 심사 신뢰도를 높였다.
선발된 장학생은 국내 대학 또는 대학원에 진학해 전공 교육과 한국 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여러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장학금도 인상됐다. 센터는 연 1140만원 지급하던 생활지원금을 올해 1320만원으로 인상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 관계자는 "거주국과 한국 양측에서 기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인재를 적극 발굴한 것이 이번 선발의 핵심"이라며 "장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통해 양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