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앙정부와 더 가까이”…춘천시, 세종에 시장 관사 마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2010001446

글자크기

닫기

춘천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7. 02. 17:04

국비 확보 위한 현장형 업무공간으로 활용…기존 관사는 폐지
육동한 춘천시장 3주년 기자회견 (1)
육동한 춘천시장/장은기 기자
강원 춘천시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시장 관사(1급 관사)를 전면 폐지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 거점으로 세종 관사를 신규 매입했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을 시행하며 1급 관사를 공식 폐지했다. 동시에 각종 공유재산 운영에 있어 '운영비는 사용자 부담' 원칙도 명확히 강화했다.

이번 1급 관사폐지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추진됐다.

세종 관사는 파견 직원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비롯해 정부 부처와의 정책 협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형 업무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545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2026년 목표액을 6000억원으로 세워 전 부서가 총력 대응 중이다. 춘천시는 이번 세종 관사 설치가 목표 달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세종 관사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실질적 행정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소통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