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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K2H 연수 외국 공무원 41명 초청…치맥페스티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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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7. 03. 16:47

치맥축제 참가, 간송미술관 관람
대구 대표 관광, 문화, 역사 체험
[붙임]_치맥페스티벌_연계_외국지방공무원_초청연수_1
치맥페스티벌 연계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대구시
대구시는 외국지방정부 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7개국 41명의 연수생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K2H(KOREA HEART TO HEART)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시가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한 특별 일정이다.

K2H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선진 도시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1999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중국 청두시 소속 공무원 1명이 대구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를 찾은 연수생들은 중국, 필리핀, 독일, 몽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지방정부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이들을 위해 대구치맥페스티벌 참가를 비롯해 간송미술관 관람, 한방의료체험타운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생들은 이를 통해 대구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한방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년 연속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한 필리핀 두마게티시 출신의 토렌티노 씨는 "무더운 여름에는 맛있고 시원한 치맥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연수생들이 치맥의 본고장 대구에서 페스티벌의 매력과 열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이제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푸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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