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은 3일 오전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소재 인천 신흥초등학교(교장 김용주)에서 중국 장쑤(江蘇) 쑤저우(蘇州)시 우장윈룽(吳江雲龍)소학교 한국방문단(단장 우팡밍吳方明 서기)와 함께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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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김용주 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우장윈룽소학교의 교사와 학생들./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3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우장윈룽소학교 교사와 학생 40여명은 이날 신흥초등학교를 방문, 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을 참관한 후 교실에서 학생들의 수업을 견학했다.
권기식 회장은 이와 관련, "한중 미래 세대의 교류는 한중 우호의 미래를 탄탄하게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중 청소년 교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교장은 또 "중국 초등학생들이 140년의 역사를 지닌 신흥초등학교에서 좋은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팡밍 서기는 이에 "한중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친구가 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