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FA 이사, 파월 청문회 발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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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연준 의장이 의회 조사받아야 한다고 FHFA 이사가 주장'이라는 제목의 블룸버그 통신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너무 늦은' 이는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남겼다.
그가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는 2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파월 의장이 최근 연방 의회 상원에서 중앙은행 본사 리모델링 계획에 관해 언급한 것을 두고 '기만적'이라고 비판했다.
풀테 이사는 "나는 의회에 파월 의장, 그의 정치적 편향성 그리고 그의 기만적인 상원 증언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다"며 "이는 '정당한 사유'로 해임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 파월 의장이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부정확한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의 사임을 촉구해 온 풀테는 높은 대출 비용으로 인해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26일 상원에서 열린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건물 리모델링 예산이 과도하게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왜곡됐고 부정확하다"며 그 내용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