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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부산 ‘어린이 사망’ 화재에 종합대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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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7. 04. 10:12

부산화재
3일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과 경찰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 고위관계자와 실무진을 현장에 급파해 상황을 점검하고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4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면서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비서실장은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와 아동방임 실태 등을 관계기관과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 원인 분석한 후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초등학교 3학년(8살), 유치원생(6살) 자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에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10세와 7세 자매가 숨졌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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