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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4개국 GBC에 ‘해외멘토단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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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06. 12:00

美 관세대응 등 수출기업에 필요한 분야별 현지 전문가로 멘토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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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현지 전문가를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미국 관세대응 절차 등에 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은 세계 주요 무역거점에 설치·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현지 네트워크를 국내 중소기업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멘토단은 21개 GBC에서 활동중인 기업인, 전문가 등을 주요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채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해외멘토단)을 통해 웨비나로 진행한다. 기업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강의에서 다룰 수 있도록 각 웨비나 시작 이틀 전까지 사전 질의와 후속 상담 신청을 받고 종료 후에는 줌(Zoom)을 통해 일대일 상담도 제공한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의 강의 주제는 크게 △미국 관세대응 등 해외 규제·정책 △바이어 조사 전략 △해외진출 △국가별 전략품목 등 4대 분야로 구성되며 세부 내용은 GBC별로 글로벌 현지동향, 기업수요 등을 고려해 정한다.

첫 강연 주제는 △정승화 하이트론스(Hitrons Solution INC) 대표이사의 '미국 대형 유통망 진출방안' △김치영 콜라보그라운드 대표이사의 오프라인 네크워크 기반 케이(K) 뷰티 진출 전략 △유정학 관세사의 '미국 관세 대응방안, 수출통관 절차' △안준욱 로플리 대표이사의 '케이테크(K-Tech)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진출·벤처캐피털(VC) 경험사례'이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는 현지시장 정보 부족으로 특히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관세 정보, 대체시장 발굴 요구가 높다"며 "현지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은 올해 총 21회 운영할 계획으로 7월에는 미국 뉴욕 GBC, 로스앤젤레스(LA) GBC, 사우디아리비아 리야드 GBC, 중국 선전 GBC에서 진행하며 추후 일정은 유튜브 채널 GBC 해외멘토단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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