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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상 속 활력 더한다…양평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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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7. 06. 09:36

지역청년 수요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
양평군_생활밀착형청년공간
경기 양평군이 청년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활동과 휴식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포스터>을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청년공간 프로그램 운영(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민간 공간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청년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운영 형태에 따라 '물리적 공간 지원형'과 '청년 활동 중심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총 9곳이 선정됐다.

이 중 '물리적 공간 지원형'은 청년 인구 분포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강상면, 서종면, 옥천면, 청운면 등 4개 면의 카페 7곳이 선정됐으며, '양평청년 든.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사전 신청을 통해 공간 이용 쿠폰을 발급받아, 각 공간의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활동 중심형'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청년 대상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몸 든든(필라테스)'과 '마음 든든(도예)'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청년 든.든.해(어디든, 무엇이든)'라는 이름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청년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군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기 계발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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