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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실종 5일만에 인도네시아 선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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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07. 09:31

지나가던 어선의 신고로 남성 변사자 1구 수습
군산해양경찰청사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지난 1일 전북 군산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 A씨(96년생, 남, 인도네시아 국적)가 5일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28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港) 북서쪽 약 12㎞ 해상에서 지나가던 어선의 신고로 남성 변사자 1구를 수습했다고 7일 밝혔다.

신원확인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일 전북 군산시 비응항(港) 북서쪽 약 10㎞ 해상에서 조업 중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 A씨로 밝혀졌다.

해경은 실종 직후부터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민간선박 등 총 29척과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수색을 벌여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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