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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용돈 번다”…고물가 시대 ‘앱테크’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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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07. 09:37

카카오뱅크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용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샵백코리아는 게임형 캐시백 서비스 샵백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샵백코리아 앱 접속 후 레드 존과 블루 존 두 곳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5000원 이상 승인 완료 시 현금 계좌나 네이버페이로 환급이 가능하다.

또한 이 앱은 이용자들이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맞춤형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실시간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돈 버는 서베이를 제공하고 있다. 돈 버는 서베이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여러 종류의 서베이에 참여하면 혜택으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앱테크 서비스로 만 14세 이상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미니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최근 돈 버는 서베이 누적 이용자는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앱테크 플랫폼 바이보너스는 증권사와 가상화폐 거래소의 이벤트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열었다. 바이보너스는 6월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 이후, 사용자들이 기업에서 진행 중인 각종 보너스 혜택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가입 후 8만원, 키움증권 가입 후 4만원, 미래에셋증권 4만원 등 국내 증권사들의 주요 혜택들을 공유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게임형 앱테크인 돈나무 키우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앱에 출석하거나 임무를 수행해 돈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현금 보상을 받고, 키우기를 완료하면 추가로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보상받는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다. 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물 주기, 흔들어 수확하기 등 게임 요소를 접목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고객 수는 약 232만명에 달한다.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는 매일 걸음 수에 따라 S포인트 보상을 지급하는 만보기 앱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 만보기 서비스는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없이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이용 가능하다. 1000보를 걸을 때마다 일반 회원에게는 50포인트가, 스마트스코어 멤버십 서비스인 스스플러스 회원에게는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아침 출근 시간과 점심 시간에 걸음 수를 쌓으면 보너스로 포인트가 2배 지급되며, 광고시청 등 추가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하루 최대 1700포인트, 한달 최대 5만1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S포인트는 1000 포인트 이상 적립 시 S캐시로 전환해 골프예약, 쇼핑,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는 삼성금융 통합 앱으로 하루 5000보 걷기부터 출석 체크, 기상 인증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젤리가 적립된다. 젤리는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로, 현금처럼 활용 가능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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