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까지 구미 어린이 과학체험관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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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청년, 성인, 시니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대 간 소통, 환경 인식, 감성적 경험까지 아우르는 과학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은 천연 오일 비누 만들기, 커피 찌꺼기 도어벨 제작 등 친환경 DIY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과학적 사고를 함께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년층을 위한 '케미 터지는 과학 공방'은 감성과 개성을 반영한 향수 만들기, 썬캐처 제작 등으로 구성되며, 3일간 열려 참가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초등학생(3~6학년)을 위한 '기초과학교육'은 실험 중심의 프로그램 6종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실습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과학적 흥미와 기초 소양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친환경 과학 공방'도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친환경 소재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며 세대 간 협력과 소통,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어 호응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미과학관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 도서 저자 강연'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은 과학 저자 및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대중과 과학 간의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동락공원 내 구미과학관에서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탐구·실험 중심의 '기초과학교육' 4종과 함께, APCTP와 연계한 'AI 과학교실'이 마련돼 SW 및 코딩 기반의 인공지능 과학탐구 활동이 제공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은 물론 성인과 청년도 과학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세대 간 소통과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