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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외식업 소상공인에 통신비 지원…서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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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임유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07. 15:39

관내 외식업 소상공인 2500여곳 대상
최대 9만원 지원…9~10월 중 신청·접수
0도봉구청
/도봉구청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임유진 인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에게 통신비를 지원한다. 디지털 영업환경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구는 관내 3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두고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한 외식업 소상공인 2500여 곳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건 구가 서울에서 처음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9만원으로, 1개월당 3만원씩 최장 3개월 지급한다. 단 프랜차이즈 업소와 휴·폐업 업소는 제외다.

구는 다음 달께 소상공인에게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9~10월 신청받은 뒤 11월 이후 통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모바일 마케팅·배달 플랫폼 등 디지털 활용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대책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를 위한 대책 추진에 힘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임유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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