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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구내식당 ‘잔반제로’ 도전…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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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7. 08. 14:44

음식물 쓰레기 감량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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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식사 후 잔반을 측정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시청 구내식당에 잔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잔반 제로' 정책은 남은 음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하는 '잔반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자원을 절약하며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직원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잔반을 줄이기 위해 음식 제공량 조절, 잔반 회수 및 모니터링, 잔반 줄이기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잔반 제로는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실질적인 실천이자 전 직원이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행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잔반 제로 활동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에게도 친환경 생활 실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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