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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vs 정서주, 眞 자존심 대결…‘트롯 올스타전’ 격돌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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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7. 09. 00:00

‘미스트롯1’ 9인 총출동…세대 넘은 무대·폭로전
송가인 “예의는 기본” 무대 밖 ‘송꼰대’ 모멘트
송가인
'미스트롯' 송가인 정서준/TV조선
송가인과 정서주의 대결을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2회에서는 '미스트롯1'과 '미스트롯3'의 진(眞) 송가인과 정서주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이날 방송의 중심은 '트롯계 원조 퀸' 송가인과 '차세대 트롯 퀸' 정서주의 컬래버 무대다. 두 사람이 전미경의 '장녹수'를 함께 부르며 각자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안성훈은 "서주 씨의 맑고 순수한 감성과, 가인 누나 특유의 한은 따라 할 수 없다"고 감탄한다.

송가인은 "체급이 맞아야 재밌다"며 정서주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더한다. 그는 자신의 4집 수록곡 '색동저고리'로 무대를 꾸며 원조 진(眞)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정서주는 송가인이 과거 '미스트롯1'에서 불렀던 '한 많은 대동강'으로 응수한다.

무대 밖에서도 '미스트롯1' 멤버들의 폭로가 이어진다. 회식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겠다는 후배에게 전라도식 쓴소리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송가인은 "어린 친구가 먼저 가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응수한다. 이어 치마 길이, 어깨 노출, 긴 머리 등 다방면에서 송가인의 '기강 잡기'가 이어지며 '송꼰대'라는 별명을 입증한다.

MC 붐이 안성훈에게 '미스트롯1' 콘서트 참석 여부를 묻자 안성훈은 손목시계를 보는 시늉으로 둘러댄다. 이에 송가인은 "저런 게 사람이 변한 거다"라고 일침을 놓는다. 안성훈이 "누나가 원로 같지만 저랑 데뷔 시기가 같다"고 반격하자, 송가인은 "그래도 누나니까 까불지 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가인·정미애·정다경·김나희·숙행·두리·김희진·김소유·강예슬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방송.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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