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점에 교환 가능…선택 편의성↑
골드 승급 회원 수 3주간 5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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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부터 리워드 혜택을 대폭 개편하며 골드 회원의 쿠폰 선택 폭을 '제조 음료' '푸드' 'MD' 등으로 확대하고 별 쿠폰 혜택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한 바 있다.
기존에는 별 기준이 충족되면 음료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됐지만 개편 이후부터 고객이 별을 모아두고 있다가 원하는 상황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무료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고객 수는 개편 이전 대비 2.3배 증가했다.
3주만에 약 50만명 이상이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무료 쿠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그린 등급 고객의 별 적립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높아지며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그린에서 골드로 승급한 회원 수가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개편 이후 2명 중 1명은 수령한 리워드 별 쿠폰으로 무료 음료를 받는 대신 '음료 사이즈 업' '푸드' 'MD' 교환을 선택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웰컴, 그린, 골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웰컴 등급 회원이 별 5개를 모으면 그린 등급으로 전환되며 그린 등급 회원이 별 25개를 추가로 모으면 골드 등급으로 승격된다. 골드 등급으로 1년 내 별 25개 이상을 적립하면 골드 회원 자격이 1년 연장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이번 리워드 개편과 함께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의 신규 회원 수 또한 빠르게 증가해 누적 회원 수는 15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