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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국민여가캠핑장인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주인을 살린 의로운 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오수의견관광지 내에 조성된 캠핑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이곳은 오수의견관광지 일대 반려동물 관련 기반 시설들과 더불어 지역관광 및 반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캠핑장 내 사이트마다 울타리 및 데크, 지붕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용 산책로와 운동장, 반려견 샤워 시설, 카라반 사이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사람과 반려동물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10m×9m 크기의 22개 데크는 대형 텐트도 충분히 설치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 모두의 편의와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됐다.
심민 군수는 "오수는 의견(義犬)의 전설이 깃든 반려의 고장이자, 임실군이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반려 산업의 중심지"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의 성지로 임실군 오수면을 주목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캠핑장으로 네이버를 통해 예약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