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총 156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동구 관내 26개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 620명에게 여름방학 맞이 특별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동구청에 따르면, 후원금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트램폴린파크 세션 이용권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김은 대구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모처럼 아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나가는 데 동참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 동구 부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세계백화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