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20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100일 앞두고 준비작업 본격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복합형 체험축제로 구성
특별 전시·이벤트 등 풍성한 연출과 볼거리로 관람객 맞이 준비

순창장류축제 홍보 포스터.

전북 순창군이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순창군은 축제 2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 체험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형 체험 축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20회를 기념하는 해인 만큼, 내용과 형식 모두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은 더욱 풍성한 연출과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축제 기간 동안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와 이벤트, 기념행사도 함께 열린다.

여기에 '축제 속의 축제'라는 부재를 가지고 열리는 순창예술제도 열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전통 장류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