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해삼종자 23만여 마리 해역에 방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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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돌기해삼의 서식 적지로 평가받는 현남면 동산리 및 인구리 연안에 양식 기반을 집중적으로 확충함으로서 해삼 생산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다목적 해삼 모듈 37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12월까지 체중 1.0~7.0g의 해삼종자 약 23만 마리를 해당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돌기해삼은 품질이 우수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가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양군은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해삼 양식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해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양양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산리·인구리 연안에 해삼모듈 233기를 설치하고총 103만6790마리의 해삼종자를 방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