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으로서의 예산학 세미나를 통해 학문적 기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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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문화원이 9일 예당호 60주년 맞아 문화원 대강당에서 연 '2025년 예산학 학술 세미나'에서 김 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예당호 준공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학계 전문가, 지역문화 연구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당호의 역사와 미래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특강·답사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심층적인 토론과 학문적 연구가 결합된 지역학 실천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예당호의 역사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책임연구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예당저수지의 역사적 변천 △일제강점기 수리조합과 수리 분쟁 △해방 이후 완공 과정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예당호의 역사성과 지역적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특강과 현장답사, 연구발표가 조화를 이루는 실천적인 지역학 프로그램으로 예산학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