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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영장 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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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5. 07. 09. 14:39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구속영장 심사 열려
尹 구속 여부 이날 밤에서 10일 새벽 사이 예상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심사 (5)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재구속 기로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9일 오후 법원에 출석했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적색 넥타이와 검은 양복 차림으로 서울중앙지법 앞에 도착한 차량에서 내려 법원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 심경이 어떤지" "오늘 직접 발언할 예정이냐" "여전히 특검이 무리하게 영장 청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날 심문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필요성을 두고 내란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열릴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또는 늦으면 10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억수 내란 특검팀 특검보는 "오늘 영장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할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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