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게임재단(Opengame Foundation)의 ‘크로쓰(CROSS)’ 토큰이 최근 바이낸스의 Web3 프로젝트 유통 플랫폼 ‘알파(Alpha)’에 상장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트겟,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 복수의 글로벌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유입된 유동성과 함께 단기 상승 흐름을 형성 중이다.
10일 오후 3시 기준, 크로쓰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Chain) 기반으로 전일 대비 약 45.9% 상승한 0.12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최저가는 0.0825달러, 최고가는 0.1503달러로, 하루 동안 약 82%에 달하는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920만 달러, 거래 건수는 2만 9749건에 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크로쓰는 게임 플랫폼에서의 타이틀 확장과 생태계 유입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넥써쓰(NEXUS) 장현국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이제 막 시작했다. 저는 크로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도 하고 있다"면서 "시세는 등락폭이 있지만 실제 프로젝트는 오직 한 방향, 즉 앞으로 나아간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낸스 알파는 전통적인 DEX의 구조에 더해 직관적인 CEX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크로쓰(CROSS) 거래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크로쓰(CROSS)는 오픈게임재단이 운영하는 메인넷 ‘어드벤처(Adventure)’에서 구동되는 토큰으로, 게임 아이템의 교환,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의 생성·거래, 플레이어 보상 지급, 개발자 수익 분배 등 게임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