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월드투어부터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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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국민 걸그룹'을 넘어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를 소화한 대표 K-팝 걸그룹으로 이번 4집을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신보는 '디스 이즈 포 에브리원'(THIS IS FOR EVERYONE), '디스 이즈 포 원스'(THIS IS FOR ONCE), '디스 이즈 포 유'(THIS IS FOR YOU) 세 가지 키워드 아래 모두를 위한 음악과 팬에 대한 진심,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3년 8개월 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팬덤 '원스'와 함께한 10년의 시간을 되짚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전했다.
유닛곡 조합과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된 티저 콘텐츠는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우리에게도 의미가 크다. 트와이스만의 새로운 매력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총 14곡이 수록됐고, 솔로 리릭 비디오를 포함한 개인 활동, 일본 정규 6집, 컬래버레이션 음원, OST 등도 병행하며 '소처럼 일하는 트와이스'라는 별명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 "팬들의 사랑이 우리가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이날 컴백과 동시에 '디스 이즈 포' 활동에 돌입했으며 19~20일에는 동명의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전 공연장은 360도 무대 형식으로 구성돼 보다 입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은 "전방위 동선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오는 8월 2일에는 시카고 '롤라팔루자' 메인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른다.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기분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연·지효·채영은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OST '테이크다운'(TAKEDOWN)과 '스트래티지'(Strategy)에 참여하며 글로벌 협업에도 힘을 보탰다.
트와이스는 이날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