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즈데이즈·써피 등 거래액 3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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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가 지난 1~10일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윔웨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했다.
특히 화려한 색상·패턴과 리본·프릴 디테일, 소재를 다각화한 스윔웨어 전문 디자이너 브랜드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 브랜드는 '데이즈데이즈' '레디투킥' '루프루프' '써피' '코랄리크' 등이 있다. 이들은 일상복과 수영복의 경계를 허물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룩을 제안한다.
특히 스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데이즈데이즈'는 29CM에서 지난 1~10일 열흘간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최근 스윔웨어에 대한 디자이너 브랜드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여성복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도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메레이' '링서울' '셀리테일즈' '오떼뜨' 등이 대표적이다.
올여름 스윔웨어를 출시한 여성 패션 브랜드 '킬리만'도 지난 1~10일 열흘간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넘게 상승했다. 일상복으로 인지도와 신뢰를 얻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선보인 스윔웨어를 친숙한 선택지로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