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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는 중국 전통 무술을 현대 스포츠로 발전시킨 종목으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국제 대회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대한우슈협회는 우슈의 국내외 발전과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단체다.
전날 서울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과 김벽수 대한우슈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투어는 대한우슈협회와 우슈 종목의 진흥을 목표로 물적·인적 인프라를 다각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슈 연계 상품 기획 및 판매 활성화 △협회원, 동호인 대상 복지몰 서비스 △경기 출전 등 해외 출장 주거래 상담 서비스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류 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과 우슈 동호인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들이 우슈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중화권을 중심으로 참여형 테마 여행상품을 기획할 것"이라며 "현지 우슈 관련 기관과의 연계 등 인프라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우슈산업이 여행과 시너지를 통한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