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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34세 청년에게 실질적인 직업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CJ계열사 및 관련 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7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85%가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 하반기에는 △요리 △베이커리 제빵 △베이커리 홀서비스 등 3개 과정에서 교육생을 선발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
교육생은 1~2개월의 직무 교육과 1개월간의 실습을 마친 뒤 CJ계열사로의 취업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는 특히 CJ푸드빌에 특화된 요리 과정이 신설돼 VIPS와 더플레이스 등 외식 브랜드 취업 연계가 가능하며, 뚜레쥬르 직영점 채용을 목표로 한 홀서비스 과정도 처음 도입됐다.
교육생에게는 월 5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방 거주자의 경우 거주비도 함께 지원된다. 직무 교육 외에도 금융·노무·거주 등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용 교육과 정서 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CJ도너스캠프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요리(메뉴 시너지), 서비스매니저(식음) 분야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 중이다. 수료자는 CJ프레시웨이를 통해 골프장, 병원, 컨세션 현장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고용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가능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