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일럿 형태로 진행된 '이음 멘토링' 프로그램./브이드림 |
이 프로그램은 올 초 파일럿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론칭했다. ‘이음 멘토링’은 재택근무를 처음 시작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소통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동일한 환경에서 근무 경험을 쌓아온 선배 장애인 근로자들과 일대일 또는 다대일 방식으로 매칭하여 실질적인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음 멘토링’의 멘토는 브이드림을 통해 3년 이상 재택근무를 수행한 근로자 중, 업무 성과와 태도가 우수한 인원을 선발하며, 멘티는 브이드림을 통해 해당 연도 입사한 근로자 중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한 근로자에서 선정한다.
멘토와 멘티는 3개월간 팀 채팅 및 월 1회 정기 미팅, 필요 시 수시 미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브이드림은 멘토와 멘티 간의 성향과 업무내용을 고려하여 적합한 인원을 매칭하고, 전담 매니저가 매칭부터 운영 전반을 코칭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끝까지 수료한 팀에게는 적절한 보상이 지급된다.
브이드림은 ‘이음 멘토링’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 적응 기간 단축 ▲장애인 근로자 간 네트워크 형성 ▲리더십 강화 ▲차별화된 인재풀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게 된 장애인 근로자들이 느낄 수 있는 낯섦과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이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 고 전했다.
한편, 브이드림은 장애인 맞춤형 재택근무 시스템 ‘플립’과 인재 매칭 솔루션을 바탕으로 장애인 근로자와 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정밀 매칭 기술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역량과 기업의 인재 요구를 정확히 분석,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고용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