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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업계 첫 ‘잔반 제로’ 탄소포인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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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17. 10:39

식판 잔반 60g 미만 땐 100원 적립
1. 현대그린푸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현대그린푸드가 '잔반 제로' 항목을 단체급식 사업장에 도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신설된 '잔반 제로' 항목을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실제 단체급식 사업장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전자영수증,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국민에게 연 최대 7만원 한도 내에서 포인트나 현금을 제공하는 환경부 주관 제도다.

이달부터 새로 도입된 '잔반 제로' 항목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직원이 퇴식구에 설치된 잔반 측정기에 식판을 올려 잔반량이 60g 미만일 경우 회당 100원이 현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실적은 공식 앱 '카본페이'를 통해 관리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제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도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단체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ESG 경영 활동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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