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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야베스 목장과 손잡고 실종 예방 ‘안전Dream 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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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5. 07.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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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관계자들이 의령군에 있는 야베스 목장에서 안전Dream앱 홍보에 앞서 전길식 목장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이 유제품 생산 전문업체를 통한 실종 예방 안전Dream앱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경남청 홍보담당관실에 따르면 지난 5월 의령군에 있는 30년 전통의 유제품 생산 전문 기업인 '야베스 목장'과 협업을 약속, 지난 11일부터 3종류의 유제품 라벨지에 '지문 등록'으로 실종 피해를 예방하자는 일환으로 지문 등록 대상자와 앱 등록 방법 등을 안내하는 '안전Dream 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야베스 목장에서 생산하는 요거트 제품은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면서 매월 마트, 휴게소, 네이버 스토아 등에 4만병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안전Dream 앱은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성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신상정보를 지문과 함께 등록해 신속하게 찾기 위해 경찰청이 개발했다.

안전Dream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하고 본인 인증, 아이 정보 입력, 지문 등록을 하면 된다.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신상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전길식 야베스 목장 대표는 "경찰에 등록된 지문 정보를 통하면 실종아동을 발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단축된다고 들었다"며 "이번 경남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협업하여 일상 속에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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