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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나주’ 윤병태 시장, 침수·산사태 우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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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7. 17. 17:35

강수량 179.8㎜ 기록, 시민 안전확보 총력
윤병태
윤병태 나주시장이 1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상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나주시
윤병태
윤병태 나주시장(왼쪽 세번째)이 17일 빛가람동 침수 피해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 나주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물폭탄이 쏟아져 17일 오후 3시 30분 179.8㎜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를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23가구), 다도면 1개 마을 10명(10가구)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시켰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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