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부안군일자리센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로 ‘자리매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0010011058

글자크기

닫기

부안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7. 20. 08:25

농가·상용 일자리 구인·구직 연계 부안특화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올 상반기 상용 구직자 285명, 농가일자리 6954건 일자리 연계
부안
권익현 부안군수(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여섯번째)·군의원, 관계자들이 부안군일자리센터에서 '부안군 일자리 함께 마들어요! '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운영하는 부안군일자리센터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와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자리 전문 수행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전주지청)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개소 2주년을 맞은 센터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첫해인 2024년에는 상용직 구직자 280명, 농가 일자리 8920건의 일자리를 연계로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수행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상용직 구직자 285명, 농가 일자리 6954건의 일자리를 연계했다.

특히 농가 일자리 사업은 농가주에게 중식비 및 간식비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교통비와 산재보험 가입 등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상용 일자리 부문은 단순 일자리 연결을 넘어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 및 동행 면접 운영, 구직자에게 면접비 지원(5만원·1회), 중장년·청년·경력단절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 연계, 서포터즈 운영 등 외부 인력 유입 기반 구축, 기업 맞춤 채용 컨설팅 및 정부 지원사업 연계 지원과 같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가 일자리 연계와 상용 일자리 구인·구직을 연계하는 부안특화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으로 농어촌 지역에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