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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일본오픈 정상…중국 왕즈이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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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20. 16:14

BADMINTON-JPN
안세영. / AFP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을 2-0(21-12 21-10)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1게임 10-10에서 내리 8득점, 2게임에서는 두 번 연속 5득점 하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42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앞서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왕즈이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던 안세영은 두 번 연속 결승에서 왕즈이를 울렸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32강 랏차녹 인타논(태국·10위), 16강 김가은(삼성생명·18위), 8강 천위페이(중국·5위), 4강 군지 리코(일본·32위)에 이어 왕즈이까지 모든 상대를 2-0으로 제압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올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23년에도 일본 오픈에서 우승했던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부상으로 불참했던 이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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