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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원은 지난 21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를 비롯해 총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협약식에는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혜영 경상원장, 황성애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장, 이덕수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장, 조영훈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장,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 이상희 부천시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최종복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전현숙 대한노인회 부천시원미구지회 사무국장, 오진숙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지역의 복지정보 소외계층 발굴, 서비스 연계 지원 협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견고한 운영체계 구축 등 복지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한 체감도 높은 복지상담 및 정보 연계 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협약 기관장들은 "경기도 복지 향상에 노력하는 주요 네트워크 기관들이 함께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가 복지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 기후보험 등 새로운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진행중인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했다.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기관들이 도민과 부천시민의 존엄과 약자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의회에서도 이를 적극 돕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혜영 경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복지정보 취약계층의 발굴부터 상담, 서비스 연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지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한 상황에서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돌봄 중심의 복지정보 제공이 더욱 절실하다"며 "도에서 시행 중인 기후재난에 대비한 '기후보험' 안내 등 다방면의 복지정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