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구와 해양생태 모험…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여름방학 이벤트

핑구와 포토타임, 드로잉, 퀴즈 등 이색 콘텐츠
패밀리 캠프, 물고기 의사 체험, 힐링 프로그램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 포토타임.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특별 콘텐츠로 여름방학을 책임진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귀여운 펭귄 캐릭터 핑구와 함께 신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가 오는 8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아쿠아리움이 '핑구 마을'에 편지를 전달하는 핑구의 여정과 모험을 담은 공간으로 변신한다.

먼저 아쿠아리움 정문과 지하로 향하는 슬로프 구간에서 핑구 애니메이션이 방문객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바다거북존에는 핑구 포토스폿이 설치돼 즐거운 순간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다. 특히 극지방존에서는 실제 훔볼트 펭귄과 핑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두 펭귄과 함께 찍는 사진은 핑구와 남극 여행을 다녀온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핑구의 매력과 감성을 담은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쿠아샵에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한정판 핑구 우표 스티커를 증정한다. 바다거북존에 위치한 드로잉 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 포토스폿.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실제 핑구를 만날 기회도 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 아쿠아리움 정문에서 핑구가 환영 인사를 한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산호초가든과 바다거북존을 누비는 귀여운 핑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후 2시와 5시30분 메인수조에서는 핑구와의 재미있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극지방존에서는 매일 오후 4시 펭귄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생태 설명회가 열린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귀염둥이인 훔볼트 펭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핑구와 함께 퀴즈를 풀며 펭귄 세계에 빠져든다. 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이벤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핑구 식음 메뉴 아이스크림도 준비했다. 네 컷 사진 프레임, 핑구 엽서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펭귄 캐릭터 핑구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귀여운 핑구와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들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 포토스폿.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이와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8월 한달 간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름방학 맞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8월 2~3일, 8~9일, 16~17일 3회에 걸쳐 '아쿠아 패밀리 캠프'를 진행한다. 아쿠아리움에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캠프를 즐기며 해양생태계를 배워볼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해양생물 만들기, 수달 먹이 만들기, 펭귄 행동풍부화 체험, 수달 생태설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2인 이상 가족 대상이다.

아쿠아리움의 물고기를 치료하는 수산질병관리사와 함께하는 생생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나도 아쿠아리움 물고기 의사'도 있다. 수산질병관리사에 대해 배우고 현미경으로 직접 생물을 관찰하며 관찰일지를 작성한다. 물고기 치료 및 비바리움 수조 만들기 등 실습도 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 11일 2회 열린다.

'나도 아쿠아리움 물고기 의사'.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아쿠아 가드닝'은 아쿠아리움 전문 학예사와 함께 수초 수조를 관람하고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들며 '물멍'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직접 수초를 만지고 옮겨 심으며 생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프라이빗 클래스로 가족 혹은 연인과 즐기기에 좋으며, 8월 6일과 13일 2회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맞이 프로그램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다양한 테마존에서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펭귄 등 대표 생물을 포함해 해양생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가능하다. 더불어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해양생태계를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