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4만여개 구호물품 긴급 지원

쿠팡이 22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생필품, 위생용품 등 4만여개 구호물품을 광주광역시, 경·/충남 등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제공된다./쿠팡

쿠팡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4만여 개의 생필품과 위생용품, 의류 등을 긴급 지원했다.

22일 쿠팡은 대한적십자사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 함양 등 수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를 전후로 각 기부처를 통해 전달 완료된다.

지역별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고무장갑 등 약 2만여개의 생활용품이 전달됐고, 희망브리지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에는 모포, 수건 등 침구 및 위생용품 2만여개가 제공됐다. 해당 구호물품은 경상남도 산청·합천·의령뿐 아니라 충청남도 서산·서천·홍성·예산 등 피해 지역으로도 분산돼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품이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원 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