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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T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봉사와 물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KT 임직원 봉사단은 경남 산청군청과 협력해 생필품 7000여개(양말, 수건 등)를 전달했으며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는 식료품과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또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곡동 일대에는 24일 'KT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 3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전국 임시 대피소에 스마트기기 급속 충전 시설과 무선 인터넷(Wi-Fi) 환경을 구축해 이재민들의 긴급 연락과 현장 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T는 앞서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10억 원을 기탁하고 현장 구호활동에 나서는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서고 있다.
KT 관계자는 "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빠르게 삶의 터전으로 복귀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현장 중심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