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김정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올랐다./ 김유라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전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올랐다. 김 장관은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 상무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그리고 백악관 에너지 위원회 위원장까지 총 세 사람을 만난다"면서 "내일과 모레 양일간 집중적으로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앞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자동차·철강 등 품목 관세에 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날 타결된 일본 협상이 우리 협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