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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월드컵광장서 ‘대형 물놀이장’ 25일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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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23. 10:40

전주시
전주시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 홍보 이미지.
폭염에 지친 전북 전주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 줄 대형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등 시민들이 시원하게 놀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장은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 영유아용 풀장은 물론 탈의실과 무더위쉼터에 냉방시설을 갖췄다.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운영 기간 △24시간 여과기 가동 △매일 2시간 간격의 수질검사 △안전관리자·안전요원·간호요원 등 총 19명의 인력 상시 배치 △야간 보안 순찰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해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은 점검 및 휴식 시간이다.

입장은 오전·오후 회차별 선착순 500명씩 하루 최대 1000명까지 가능하며, 유아와 아동, 청소년(초·중·고), 동반 가족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손쉽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재 도심 공원 내 물놀이터 및 바닥분수 20곳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 물놀이터와 바닥분수는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올여름 가장 더운 시기에 아동을 동반한 가족들이 도심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 또는 전주시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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