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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서관정보대회, 부산 유치…20년 만의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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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23. 13:51

[한국관광공사]2022 더블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현장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를 2026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매년 전 세계 3000여 명의 도서관 및 정보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세계 도서관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이번 대회는 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학술 세션과 도서관 투어로 구성되며, 대회 전후로는 위성 회의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의 쾌거로 공사와 한국도서관협회,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오는 8월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89회 대회에 참가해 차기 개최지로서 부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진호 관광공사 MICE협력팀장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대한민국의 발전된 MICE 인프라와 K-컬처의 매력을 동시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 및 지역 MICE 전담 조직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망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FLA 누리집(ifl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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