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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강선우, 스스로 결단 내려야”…공개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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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7. 23. 15:41

"李 정부 성공 위해 어렵지만 결정해야…민심 담아 나아가야"
박찬대 근엄 이명남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이명남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주자인 박찬대 후보가 갑질 등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료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며 "강선우 후보자님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주시길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의 이번 요구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강 후보자 등 4명의 장관 후보자 대해 오는 24일까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재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보고서가 해당 기한까지 송부되지 않게되면 대통령은 청문회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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