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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해남군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무원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명소 탐방 및 체험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탐방형 복지 사업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축제, 눈썰매장, 아쿠아피아 등과 연계한 시범 사업을 총 6회 운영해 왔다.
이번 공무원연금공단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해남 일원에서 약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정식 운영 사례다. 일정은 △고구마 빵 만들기 체험 △공룡 박물관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치렀던 울돌목 해협을 지나는 명량해상케이블카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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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해남군과의 업무협약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여행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공공복지와 관광이 만나는 접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내달부터 충남 서천·논산, 경북 포항, 제주 등지에서도 공무원 및 가족이 함께 지역 명소와 체험 콘텐츠를 즐기는 공무원연금공단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