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7일 10일간 칭길테 희망교실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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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재학생 15명과 교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1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길테 희망교실'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칭길테 희망교실은 지난 2011년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희망교실 중 한 곳이다.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몽골 현지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아동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초등 3~4학년반, 초등5~6학년반, 중등반, 고등반 등 4개 반에 대해 각각 전담 교육봉사팀을 구성해 △무지개처럼 다른 우리가 만드는 하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몽골-한국 문화의 이해 △창의적 자기발견 여정 등 총 16시간의 수준별 커리큘럼으로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단은 24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구조물 페인트 도색 작업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한 후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주원 센터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추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