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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참사랑봉사단, 몽골 찾아 저소득층 아동 대상 교육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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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7. 23. 16:57

재학생 15명·교직원 2명으로 봉사단 구성
18~27일 10일간 칭길테 희망교실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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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길테 희망교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동국대)가 재학생·교직원들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이 몽골에서 교육봉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재학생 15명과 교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1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길테 희망교실'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칭길테 희망교실은 지난 2011년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희망교실 중 한 곳이다.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몽골 현지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아동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초등 3~4학년반, 초등5~6학년반, 중등반, 고등반 등 4개 반에 대해 각각 전담 교육봉사팀을 구성해 △무지개처럼 다른 우리가 만드는 하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몽골-한국 문화의 이해 △창의적 자기발견 여정 등 총 16시간의 수준별 커리큘럼으로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단은 24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구조물 페인트 도색 작업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한 후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주원 센터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추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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