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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지웰, 국내 첫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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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7. 23. 17:05

현대이지웰CI
현대이지웰이 국내 최초로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를 선보이며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및 녹색소비생활 확산에 앞장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온라인 복지몰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5%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그린카드 적립을 온라인까지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카드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친환경 소비 유도 정책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포인트 등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온라인 적립 서비스는 현대이지웰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KG이니시스 등 관계 기관과 기업이 공동 개발했다.

적립 대상은 현대이지웰 복지몰 내에서 판매되는 환경표지 인증제품, 저탄소제품, 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이며, 고객이 그린카드(신용·체크카드)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5~2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이 포인트는 제휴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론칭과 함께 친환경 전문관인 '리그린관(Re.Green)'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요 입점 협력사와의 연계를 통해 적립 가능 품목을 늘리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친환경 인증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오는 8월부터 에코머니 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성현 현대이지웰 상품사업부장(상무)은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별도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과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등 실질적 환경 기여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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