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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내지른 한 마디로 주변인들의 세계가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우리들'과 '우리집'으로 평단의 격찬을 받았던 윤 감독은 6년만에 내놓은 신작에 대해 "빛나는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만든 아끼는 이야기"라며 "영화 속 인물들을 따라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지오바나 풀비 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청소년기 성장통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내밀한 가족관계 속에서 단단하게 회복력과 주체성을 찾아가는 개인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면서 "이처럼 창의적인 감독의 신작을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