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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안구 비산동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최 시장이 방문한 음식점은 지난달 지역화폐 가맹점 제한이 해제되면서 이달부터 지역화폐사용할 수 있게 된 곳이다.
최 시장은 그 동안 영세 소상공인 업소가 다수 입점 해 있음에도 지역화폐 가맹 등록을 할 수 없었던 안양유통단지와 샤크존 등 두 곳의 제한 해제를 경기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안양유통단지와 샤크존은 유통산업발전법상 '그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돼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어 시민불편을 초래해 왔던 곳이다.
최 시장의 노력 끝에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는 지난 달 안양시의 건의를 최종 가결했고, 이달부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졌다.
최 시장은 "소비쿠폰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키는 중요한 마중물"이라며 "시민들이 안양에서 사용하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기한 내 필요한 곳에 꼭 사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