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새벽별 우포늪 동화'를 부른 최준우 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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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전국 어린이들의 꿈과 끼로 가득한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가 열렸다. 8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동요의 향연을 펼쳤다.
대상은 '새벽별 우포늪 동화'를 부른 최준우 군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우포늪 체육 한마당'을 부른 은가비중창단, 은상은 '휘휘호호 노래친구'를 부른 별빛하모니중창단이 차지했다. 동상은 '우포늪 숨은 동물찾기'를 부른 맑은소리중창단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새벽별 우포늪 동화'가 노랫말상을, '우포늪 체육 한마당'이 가창지도자상을 받는 등 특별상도 수여됐다.
전날에는 '제9회 동요 부르기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창녕군 관내 유치부 및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여해 맑고 고운 음률로 무대를 꾸몄으며, 초등부 8팀, 유치부 6팀이 경연을 펼쳤다.
초등부 금상은 '꽃마을 여행'을 부른 창녕초등학교, 유치부 금상은 '깜박 별의 초대장'을 부른 창녕여중고 병설 창녕유치원이 각각 수상했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아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3일 오전 11시 5분 KNN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