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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 아이템·소소한 성취감…MZ가 찾는 롯데월드 굿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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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30. 08:23

"캐릭터 상품 매출, 전년 대비 약 20% 증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2) 가챠 샵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챠' 샵. /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한정판 포켓몬 굿즈와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 아이템 등이 MZ세대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귀여운 디자인과 희소성, 다양한 라인업이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포켓몬과의 지식재산권(IP) 협업을 시작으로, 피카츄·뮤 등 인기 포켓몬을 반영한 한정판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피카츄 풍선비행 팝콘통'을 출시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어트랙션인 '풍선비행'과 피카츄가 함께하는 디자인의 상품이다. 독특한 외형에 가방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3) 포켓몬 팝콘통
'피카츄 풍선비행 팝콘통'. / 롯데월드 제공
'포켓몬 풍선비행 봉제인형 키링'은 가방이나 휴대폰 케이스에 부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20대 여성층에서 인기가 높다. '풍선비행 포켓몬 뱃지' 10종과 석촌호수 문보트를 모티브로 한 '문보트 포켓몬 마그넷' 8종 등도 재미있다는 평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굿즈들은 어드벤처 내 로티스엠포리움, 환타지기프트샵, 매직캐슬트레져스, 모로칸카트, 포켓몬상품샵(4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패션 굿즈는 전 연령층이 찾는 '스테디셀러'로 평가된다. 헤어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연간 전체 굿즈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대표 품목이다. 올해 1월에는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착용한 '로티' 헤어밴드를 출시해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롯데월드의 멋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의 이른바 '가챠'(랜덤 뽑기) 샵도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 위치한 '포켓몬 캡슐 캠프'와 4층 풍선비행장 옆 '포켓몬 캡슐토이 라운지' 두 가챠 샵에는 희소성 있는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 두 가챠 샵에는 최근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소소한 성취감을 찾는 일종의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 스테디셀러 굿즈
롯데월드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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