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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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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7. 30. 15:02

박상웅 국회의원과 함께 일군 성과로 61만7000㎡ 미래모빌리티 소재지구 조성
0_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
지난 29일 성낙인 창녕군수 등 군 간부 공무원등 관계자들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지난 29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박상웅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속에서 기회발전특구 구상 단계부터 각종 심의 등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공유해 온 결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창녕군이 특구로 지정될 수 있었다.

창녕군 기회발전특구는 대합일반산업단지(전체면적 94만8562㎡ 중 11만8039㎡)와 영남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총 61만 7000㎡ 규모의 전기차· 항공기 등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로 조성된다.

특구 지정과 함께 관련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유림테크 등 17개 기업이 4485억 원 규모의 투자와 약 4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투자 기업에는 △소득세·법인세 5년간 100% 감면 △취득세·재산세 5년간 100%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은 투자유치 전담팀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상담과 인허가 지원 및 애로 해소 등 밀착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임대주택, 교통·문화 시설 등 기업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R&D) 및 기술 인력 지원,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교육과 산업·정주가 하나로 결합된 창녕형 균형발전 모델을 완성해 군민이 살기 좋은 '창창한 창녕'을 만들겠다"라며, "박상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큰 힘을 보탰다"라고 강조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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