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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진우, 최동석 위안부 할머니 비난에 “2차 가해자…인사혁신처장 유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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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 김수연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01. 10:04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성폭력 2차 가해자"
"공직자 덕목 따지기 전 인성에 문제 있어"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하는 주진우...<YONHAP NO-3206>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게 "공직자의 덕목을 따지기 전에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의 20년 집권을 찬양하고, 하늘에서 내린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다고 인사혁신처장 자리를 유지시키면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 처장은 과거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해 '후원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자 "피해자가 절대선이 아냐, X수작"이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비난한 바 있다.

주 의원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잔인하게 허위 고소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며 "최 처장이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에게 '기획된 사건'이라고 발언한 것은 성폭력 2차 가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이런 막말을 한 사례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박영훈 기자
김수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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